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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좋은 일요일 브런치 먹으러 송정 바다에 다녀왔습니다. 친구가 꼭 가보라고 극 추천해준 송정바다뷰 맛집 [이태원121 X 올드머그]입니다.
영업시간
평일 08:00 ~ 22:00 / 주말 (금, 토, 일) 08:00 ~ 24:00
정기휴무 : 매주 화요일
예약 전화 : 0507-1441-0121
주차 : 무료. 올드머그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기서부터 멋진 뷰가 시작됩니다.
이탈리안 음식점인 이태원121은 송정 바다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카페인 올드머그와 함께 운영되고 있는 듯 했습니다. 간판에도 이태원 121 X 올드머그라고 되어있더라구요. 외부부터 분위기가 맘에 쏘옥 들었습니다^^
1층은 다소 빈티지 스러운 바와 홀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나름 분위기있는 오래된 외국 레스토랑 느낌이었습니다.
바다와 접한 이태원121 입구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고 올드머그는 주차장 입구로 진입하게 되어 있어요. 물론 주차는 같은 곳에서 하면 됩니다.
식사 주문은 이곳 1층 이태원 121에서 하고 음료주문은 올드머그에서 한다고 했어요. 저희는 식사랑 음료함께 주문하니 같이 해 주시긴 했습니다.
주문 후 1층과 연결된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갔더니 정통으로 마주보이는 바다가 너무 이뻐 할 말을.....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가 그림 처럼 아름다웠습니다. 바다 넘 좋아하는 저는 행복 그 자체였어요^&^
이렇게 이쁜 바다 볼 때는 맛있는 브런치 먹어야 됩니다^&^. 그래서 한참 고민끝에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린 가리비 파스타, 해산물 토마토 리조또, 부라타 치즈 샐러드, 마르게리따 피자, 라임 에이드, 콜라
참고로 3명이 갔습니다. 또 참고로 양도 제법 푸짐합니다~~!!!
눈이 호강하는 수준의 비쥬얼입니다. 일단 눈으로 먼저 실컷 먹고 즐겼습니다.
부라타 치즈 샐러드는 야채가 정말 신선하고 깨끗했어요. 부라타 치즈도 품질이 좋은지 고소하면서 담백한 맛이 쵝오였습니다!!! 치즈 양이 많아서 야채가 부족하다고 느껴질 정도^^
그린가리비 파스타는 바질페스토를 기본으로 한 파스타 였는데, 바질향과 가리비 그리고 올리브 오일의 궁합이 참 좋았습니다. 가리비가 탱글탱글하니 싱싱함이 그대로 느껴지더라구요. 바다와 잘 어울리는 바질페스토에 가리비 그리고 파스타면이 넓은 면이라서 더 좋았습니다. 면도 쫄깃하면서 식감도 적당했습니다.
마르게리따 피자는 토마토 소스향이 다소 강한 편이었습니다. 그래도 바질페스토랑 또 잘 어우러져 맛있습니다. 피자의 치즈도 확실히 좋았습니다. 치즈가 짜지않고 부드러우면서 고소하고 향도 굿굿^^ 바질향도 역시 굿굿
라임에이드, 너무 이뻤습니다. 물론 이태원121의 특징은 모든 음식이 다 이쁘다는 것이지만요.
저를 포함한 여성분들은 다들 공감하시겠지만, 음식은 역시 아름다워야죠^^ 그런점에서 이곳은 100점 입니다.
해산물 토마토 리조또, 해산물 보이시죠? 푸짐하고 탱글탱글 싱싱합니다. 토마토 소스랑 해산물 그리고 밥이 절묘하게 잘 어우러진 맛 입니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맛있었어요.
1층과 다르게 저희가 식사를 한 2층은 심플하게 디자인되어 있는 실내가 더 눈길을 끕니다. 식사도 가능하고 올드머그에서 가져온 커피와 음료도 마실 수 있는 공간입니다. 바다가 정말 한 눈에 펼쳐지는 분위기있는 곳이죠.
공간도 넓고 분위기도 아주 자유로워 편안한 느낌입니다.
외부로 나가보니 좌측에 루프탑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네요. 기대하고 올라갔더니 기대 그 이상입니다. 눈이 시원시원 합니다. 볼 곳이 넘 많은 이태원 121입니다. 꼭 한번 올라가 보세요.
1층말고 2층에서 밖으로 나가면 올드머그 건물들이 보이는데, 한 개가 아니고 특색있게 이쁜 건물들이 여러 동 입니다. 다들 이쁘고 독특한 특색들을 자랑하고 있어요^^ 이뻐서 담을 곳이 많아 사진을 넘 많이 찍었어요. 다 올리지 못해 아쉬우니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멋진 송정 바다와 맛있는 식사 그리고 이쁜 건물과 자연까지 한꺼번에 누릴 수 있는 송정 오션뷰 맛집 이태원121 X 올드머그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