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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도 질환인 인두염과 급성편도선염 그리고 후두염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인두염(Pharyngitis)
인두염 원인과 증상에 대해 알아봅니다. 인두염은 인두나 인후의 염증입니다. 급성 인두염의 가장 흔한 원인균은 바이러스이며 그 다음은 연쇄상구균 입니다. 비말전염을 통해 인두점막에 병원균이 침범되는데, 주로 편도선을 침범하고 전염성이 있으며, 잠복기는 원인균에 따라 몇 시간에서 몇 일로 다양합니다. 인후통, 목이 마르고 쓰린 증상이 주로 나타나고, 점막부종과 염증, 단핵세포증가증이 동반되기도하며 마른기침, 발열, 인두발적과 부종, 흰색반점이 보입니다. 부비동염이나 비염이 인두염과 동반될 때는 인두의 뒷벽에 분비물이 보입니다. 인두염의 치료에 대해 알아봅니다. 인두염 치료의 목표는 증상을 완화하고, 전염을 방지하는 것입니다. 바이러스성 인두염일 때는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고 휴식을 취하도록 합니다. 진통제, 소염제, 물이나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구강함수등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식사는 부드러운 유동식이나 반고형식이를 권장합니다. 세균성 인두염일 경우에는 페니실린(Penicillin)이나 에리스로마이신(Erythromycin)계열의 항생제를 투여 합니다.
급성 편도선염(Acute Tonsillitis)
급성 편도선염의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급성 편도선염은 편도선에 생긴 급성 염증을 말하고, 인두염 후에 가장 흔하게 나타나며 연쇄상구균이 주된 감염원입니다. 성인보다는 어린이에게서 자주 발생하고, 바이러스성 질환을 앓은 후나 심한 피로로 인해 감염에 대한 면역기능이 낮아질 때 발병률이 올라갑니다. 급성 편도선염의 증상 입니다. 급성 편도선염은 인두염의 병원균이 림프선을 통해 편도선으로 전파되어 생기므로 인두염이 동반된다. 편도선의 염증반응으로 인해 편도선의 부종, 충혈, 농이 형성되고 편도와 그 주위조직의 과잉성장으로 인해 편도선 비대가 점진적으로 나타나 기도폐쇄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염증으로 인해 편도선 점막의 상피세포는 파괴되고, 여포선의 표재성 농양이 생기며, 음식물을 삼킬 때 귀로 방사되는 통증, 전신 근육통, 고열, 백혈구 증가증이 보입니다. 편도선에 나타나는 회백색의 삼출물은 농양을 의미합니다. 급성 편도선염 치료에 대해 알아봅니다. 치료목표는 병원균을 없애고 수반된 통증을 완화시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인두 분비물 배양검사를 하고 제일 중요한 치료인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염증이 심해져 농양으로 진행된 경우에는 절개와 배농을 하기도 하며, 자주 재발하는 편도선염은 편도선 절제술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후두염(Laryngitis)
후두염의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후두염은 후두점막의 염증이며, 급성과 만성이 있습니다. 후두염은 단독질환은 아니며, 감기나 목이 아픈 것과 같은 상기도 감염의 일부입니다. 급성 후두염의 원인은 세균(Streptococcus, Pneumoniae, 베타 연쇄상구균등)이며, 바이러스가 가장 흔한 감염원입니다. 폐렴, 기관지염, 인플루엔자, 독성물질, 흡연과 같은 자극성 연기, 성대를 심하게 사용한 경우, 음주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만성 후두염은 재발성 급성 후두염이나 알레르기, 만성 편도선염, 아데노이드염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후두염의 증상 입니다. 감염성 미생물과 비감염성 원인에 의해 후두점막에 급성 염증이 발생되면, 성대부종과 발적으로 인해 쉰목소리가 나타나고 발열, 전신허약, 연하통증, 인후통과 마른 기침등의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천명음(기도가 좁아지면서 숨을 쉴 때마다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는것), 호흡곤란등이 올 수 있습니다. 성대나 기도에 분비물이 축적되고, 후두 전체와 그 주위가 발적되고 부종이 생기게 됩니다. 만성 후두염은 점진적으로 쉰목소리가 나타나는데, 아침에 후두에 고여있던 마른 분비물이 배출될 때 가장 심하고 낮에는 약간 좋아졌다가 저녁에 다시 심해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통증과 객담이 있는 기침은 나타나지 않지만, 거친 기침을 하고 체중이 감소하기도 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용종이 발생되기도 하는 데 이러한 것을 만성 용종성 후두염이라 부르고 장기간의 흡연이 주요 원인입니다. 후두염의 치료에 대해 알아봅니다. 치료목표는 증상의 완화, 목소리 보존입니다. 급성 후두염인 경우에는 진통제, 해열제, 거담제와 같은 약물을 투여하고 금연하도록 하며, 휴식을 취하고 말을 삼가하게 합니다. 만성 후두염인 경우는 자극요인을 제거해주고, 성대사용의 나쁜 습관이 있을 경우 교정하도록 하며 편도선염과 아데노이드염을 치료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