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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창 기승을 부리고 있는 인플루엔자(독감)의 증상, 원인 그리고 전염되었을 경우 치료와 요양급여,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플루엔자 증상과 치료
인플루엔자 증상과 치료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는 독감이라고 불리며, 인플루엔자바이러스(A, B, C)에 의해 발생하는 전염성 호흡기 질환으로 보통 11월에서 다음 해 4월까지 유행합니다.

 

전염될 경우 증상은 가벼운 정도에서 부터 심한 정도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입원치료가 필요하거나 사망까지도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환이기도 합니다.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은 만 65세이상의 어르신, 어린이, 임신부, 폐질환과 심장질환 환자, 만성질환 환자와 면역저하자 등이며 이들은 특히 폐렴등의 합병증으로 입원할 위험성이 높습니다.

 

인플루엔자는 기침·재채기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고 비말이 묻어 있는 물건을 만진 후 깨끗이 손을 씻지 않은 채 눈이나 입 또는 코를 만질 경우에 감염되게 됩니다.

인플루엔자에 감염되면

 

 

 

인플루엔자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4일(평균 2일) 후에 38도 이상의 발열과 기침, 두통, 근육통, 콧물,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소아는 오심,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발열과 같은 전신 증상은 일반적으로 3~4일간 지속되지만, 기침과 인후통 등은 열이 떨어지고 난 이후에도 며칠간 더 지속될 수 있습니다.

 

환자의 나이나 증상, 면역기능 정도에 따라 바이러스 전파 기간에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에는 보통 증상이 생기기 하루 전부터, 그리고 증상이 생긴 후 약 5~7일까지 전염력이 있으나 소아의 경우에는 증상 발생 후 10일 이상 감염력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플루엔자로 진단 받은 경우는 열이 떨어지고 난 후 24시간이 경과하여 감염력이 소실될 때까지 등교, 등원, 출근 등을 하지 않고 집에서 휴식을 취해 주위에 전파되는 것을 예방해야 합니다.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경우는 가정 내의 65세 이상 고령자 등 고위험군과의 접촉을 피하고, 병원 방문을 위한 경우 외에는 외출을 삼가야 합니다. 다시 등교나 출근을 하기 위해서는 해열제를 복용하지 않고도 해열이 된 후 최소 24시간 이상 경과를 관찰해야 합니다.

 

합병증은 어르신, 어린이, 만성질환자 등에서 주로 발생하며 입원하거나 심한 경우 사망하기도 합니다. 인플루엔자의 가장 흔한 합병증은 중이염과 세균성 폐렴이며 그 외에도 심근염, 심낭염, 기흉, 뇌염, 횡단성 척수염, 횡문근융해증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성기관지염이나 만성호흡기질환, 만성심혈관계 질환을 가진 환자의 경우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상황이 더 나빠질 수도 있습니다.

 

인플루엔자 증상인플루엔자 증상
인플루엔자 증상

인플루엔자 치료제, 급여대상

 

 

 

인플루엔자에 감염되면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여 치료합니다. 항바이러스제의 종류로는 오셀타미비르, 자나미비르, 페라미비르, 발록사비르가 있으며, 의사의 처방에 따라 복용하시면 됩니다.

 

바이러스 치료 후 보통 급격히 좋아지기도 하지만 만약 증상이 심해지거나 호전되지 않으면 다시 의료진의 진료를 받야 합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응급처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의 경우에서는 호흡곤란, 청색증, 흉통, 중증의 근육통, 탈수(8시간 이상 무뇨 등), 경련, 40℃ 이상 고열, 생후 12주 이내 유아의 발열, 만성질환이 악화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합니다.

 

어른은 호흡곤란이나 짧은 호흡, 가슴이나 복부의 지속적인 통증이나 압박감, 지속적인 어지럼증, 경련, 무뇨, 중증의 근육통, 중증의 위약감, 만성질환의 악화 시 위험합니다.

 

항바이러스제 요양급여 기준 대상자(의료보험 적용 대상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만 9세 이하 또는 만 7세 이상 12세 이하 소아

임신 또는 출산 2주 이내 산모

만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사장애, 심장질환, 폐질환, 신장기능장애, 혈액질환, 신경계질환 등 기저질환자 등입니다.

 

 

인플루엔자 예방

인플루엔자를 예방하기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는 것 입니다.

 

그리고 호흡기감염병 증상자와 접촉을 피하고, 올바른 손 씻기와 손으로 눈, 코 또는 입을 만지지 않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시기에는 사람이 많은 곳은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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