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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은 갑작스러운 사망의 원인이 되는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위험한 질환으로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히면서 발생합니다. 관상동맥이 막히면 심장의 근육이 큰 손상을 받게 되고 심실 부정맥이나 심장마비를 일으키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위험한 질환인 심근경색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심근경색증의 원인
심근경색의 가장 흔한 주요 원인인 동맥경화와 혈전의 형성은 심장을 먹여 살리는 관상동맥의 혈류를 차단시키거나 감소시키게 됩니다.
이런 현상은 관상동맥 내부에 나트륨, 지방, 콜레스테롤이 축적되어 혈관이 좁아지면서 경화되는 동맥경화에 의해 주로 발생하게 됩니다. 이 상태의 혈관에서 혈전이 형성되고 혈관 내를 떠돌던 혈전이 심장 혈관을 막게 되면 심근경색을 일으키게 됩니다.
다음 원인은 고혈압과 당뇨병입니다. 고혈압은 심장에 과도한 압력을 지속적으로 가하여 혈관을 손상시키고, 당뇨병 역시 만성화되면 혈관을 손상시킴과 더불어 염증을 유발하여 심근경색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흡연 또한 심근경색의 잘 알려진 원인으로 혈관을 손상시키고 혈전의 형성을 유발합니다.
그리고 비만과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 과도한 음주와 더불어 부족한 운동도 심근경색의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가족력과 유전적인 요인도 심근경색의 원인 요소이며 심근경색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위험성이 높을 수 있으므로 세심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심근경색증의 증상
심근경색의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는 쥐어짜는 듯한 가슴의 통증 또는 돌로 누르는 듯한 압박감입니다.
통증은 가슴 중앙에서 시작하며 가슴을 눌러 밀어 넣는 것처럼 느껴지거나 바위가 짓누르는 듯한 숨을 쉬기 힘들 정도의 통증이며 30분 이상 지속되기도 합니다. 5분 이상 이런 통증이 지속되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도록 합니다.
가슴 자체의 통증뿐만 아니라 종종 어깨나 목, 팔을 거쳐 손목까지 통증이 방사되어 나타나기도 합니다.
호흡곤란도 흔하게 동반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심한 통증과 호흡곤란 등으로 인해 환자는 불안해하고 안절부절못하거나 의식 혼돈이 오기도 합니다.
심장 수축 기능의 감소로 안면이 창백하고 식은땀을 흘리며 손발이 차가워집니다.
때론 구토나 위의 통증 혹은 식욕부진 등이 올 수도 있으며 이는 심근경색을 위장질환으로 착각하여 치료 시기를 놓치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 외 부가적으로 두통이나 현기증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심근경색은 매우 심각한 상황이므로 위와 같은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도록 합니다.
심근경색증의 치료
심근경색이 발생한 경우, 즉각적인 의료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급성 심근경색인 경우의 치료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혈전 용해제를 사용하여 혈전을 용해시키고 약물로 혈액 흐름을 복원합니다. 그리고 풍선확장술이나 심장 스텐트 삽입술을 이용하여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방법을 주로 사용합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도 해결이 되지 않는 심각한 심근경색증의 경우에는 관상동맥 우회로 수술(CABG)을 시행하게 됩니다.
급성 심근경색증이 아니더라도 관상동맥의 막힌 정도가 심하면 위와 같은 시술이나 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만성이면서 혈관의 막힘이 심하지 않은 심근경색의 경우 치료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혈액의 흐름을 개선해 주고 추가적인 혈전의 형성을 억제하기 위해 항혈전제 성분의 약물을 복용합니다.
흡연자이면 금연하도록 하고 알코올의 섭취를 제한합니다.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을 피하면서 야채, 과일 위주의 건강한 식단을 권장합니다.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이나 걷기, 수영 등의 꾸준한 운동을 하는 등 심장 건강을 지키기 위해 생활 습관을 개선해 나가야 합니다. 특히 스트레스는 심장 건강에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자기만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취미 활동 등을 찾는 것이 필요합니다.
심근경색 후에는 심장 근육의 손상으로 인해 심부전이나 심근경색 후 빈맥, 흉부 통증, 재발에 대한 불안 등의 합병증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심근경색은 심각한 질환임에는 틀림없지만 올바른 치료와 생활 방식의 변화를 통해 많은 환자가 건강한 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조기 진단과 꾸준한 관리입니다.
심장 건강을 위해 전문가의 조언을 따르고 주기적인 혈액검사와 심전도, 심장초음파, 심장 혈관검사 등을 통해 현재의 상태를 파악하고 관리한다면 건강한 습관을 즐기면서 더 나은 삶을 이끌어 나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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