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의 기타 질환 중 하나인 탈장의 원인과 종류, 증상 그리고 치료에 대해 알아봅니다. 탈장의 원인 탈장(Hernia)이란 장기의 일부가 복막 밖으로 튀어나온 것으로 복강내에서 주로 많이 발생합니다. 선천적으로 또는 후천적으로 복벽이 약하기 때문에 주로 발생하게 됩니다. 탈장은 남여 모두에게 어느 연령대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나 가장 흔한 형태인 간접 서혜 탈장은 보통 남성에게서 흔하게 발생합니다. 직접 서혜 탈장의 경우는 노인에게서 잘 나타납니다. 탈장이나 복부 탈장은 수술 후 상처치유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경우에서 흔히 발생 할 수 있고, 비만하거나 임신한 사람은 배꼽 탈장이 위험성이 높습니다. 탈장은 약해진 근육벽과 복부 내압의 증가로 발생합니다. 선천적으로 근육이 약한 것과 복부내압이 증가하는 요인이 ..
염증성 장질환인 크론병(국소성 회장염)의 증상과 진단 그리고 치료에 대해 알아봅니다. 크론병의 원인 크론(Crohn's)병은 소화기계의 어느 부위에서나 불연속적으로 생길 수 있으며 만성적이고 재발이 잦은 특징을 가진 장질환입니다. 주로 많이 발생하는 부위는 회장의 말단부이며, 이환된 장의 모든 벽, 특히 점막아래 조직이 두꺼워지는 증상이 특징적으로 나타납니다. 치사율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재발과 합병증으로 인하여 환자는 힘들어 질 수 있습니다. 크론병은 백인과 유태인에게 많이 발생하며 유전적 성향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으나 주로 20대 젊은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남여의 발생비율은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발생원인은 명확하게 알려져있지 않지만, 자가면역질환으로 의심되고 있습니다. ..
복부 질환 중 하나인 복막염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진단 및 내외과적 치료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복막염의 원인 복막염(Peritonitis)은 복막의 염증입니다. 복막은 복강내에 있는 모든 기관들을 감싸고 있는 소량의 액체로 차 있는 반투막성의 두층으로 되어있는 낭(Sac) 입니다. 복강과 골반강 안쪽에 있는 벽측복막에는 체신경이 잘 분포되어 있어서 염증등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날카로운 통증을 느끼게 되며, 장측복막은 벽측복막에 비해 상대적으로 통증등에 둔감합니다. 복막염은 원발성 또는 속발성으로 올 수 있으며, 급성이나 만성으로도 올 수 있습니다. 염증의 주요 원인은 위장관이나 외부 환경 및 혈행에 의한 것입니다. 자극이 심하지 않거나 감염원이 지속적으로 작용하지 않는다면, 복막은 염증에 대하여 신체적인..
맹장염으로 흔히 알려져 있는 질환인 충수돌기염의 원인과 증상, 치료 그리고 수술 후 관리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충수돌기염의 원인 충수돌기염(Appendicitis)은 어느 연령에서나 발병할 수 있지만 사춘기와 청년기의 젊은이에게서 주로 많이 발생하며, 2세 미만과 노인에서는 드물게 발생합니다. 20~30대에서 가장 흔하며 노인에게서 발생한 경우에는 복막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납니다. 원인과 일반적인 위험 요인으로 충수관강을 막는 찌꺼기의 형성과 충수의 꼬임, 장벽의 부종, 장벽의 섬유 상태 그리고 유착에 의한 장의 외적폐색등이 있습니다. 충수염을 일으키는 생활 환경적 특별한 위험 요인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충수염은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 아니므로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충수가 ..